한 편의 시 같았던 영화. 영상으로 보여주는 은유를 알아챘을 때 그 순간부터는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이 아닌,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.봉준호 감독 / 2008년 10월 23일 개봉. 아는 형의 추천으로 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. 아마 곧 도쿄로 여행을 갔다 오지 않을까 싶은데, 갔다 오기 전에 꼭 한번 보고 가라고 하여 보게 되었다. 는 '도쿄!'라는 영화의 한 옴니버스 에피소드 중 하나로, 상영시간은 대략 30분이다. 다른 에피소드들도 있지만, 일단 이 영화만 봤다. 영화 내용은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피자 배달원을 사랑하게 된 히키코모리의 이야기이다. 11년 만에 눈을 마주친 사람이 피자 배달원이다. 그녀가 다시 보고 싶어 피자를 주문했지만, 이번에는 다른 사람이 오면서, 그녀의 근황을 묻게 된다...